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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궁금할 독자들을 위해

‘EM 발효액 만들기’에 도전

해봤다. EM

발효액은 워낙 다용도여서 가족 구성원에게 맞는 사용법도 함

께소개하니눈을크게뜨고보시길. 본격적인시작에앞서 EM

원액을 구입해오자. 천주교 신자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봤다는

우리농에서도 EM 원액을 판매하고 있다.

(500mL 5200원. 시중

마트나인터넷쇼핑몰에서도구할수있다)

재료도구하기쉽고, 만

드는 방법도 간단해 처음 만드는 데도 전혀 어려움이 없다. 다

양한용도로쓰이며효과만점이니꼭따라해보길권한다.

‘발 냄새’에서 탈출하고 싶은

아버지들을 위한 EM 활용법

EM 발효액은 보통 희석해서 사용하는데 악취 제거를 위해

서는 물과 발효액을 10:1로 희석한 용액을 쓴다. 이 용액에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에탄올을 섞어도 좋다. 분무기로 뿌

리면 탈취 효과가 뛰어나다. 발효액을 물과 희석해 족욕 시

무좀에도 효과가 있다.

•신발이나냄새가나는주위에골고루뿌리면특유의

냄새가사라지고기생충의서식까지막아준다. 화장

실배수구나냉장고, 신발장, 재떨이, 애완동물의집에

뿌려도모든냄새가감쪽같이사라진다.

•침대매트리스나침구류, 소파등에분무하면집먼지진드기

제거와예방에도효과적이다.

•옷에밴삼겹살냄새도스프레이용기에담아분사해주면금세가신다.

어머니를 ‘살림박사’로만드는 EM발효액

EM 발효액은 주방에서 특히 요긴하게 쓰인다. 설

거지, 과일 세척, 싱크대 배수구, 물 때·기름때 제거, 음식

물쓰레기 발효, 주부습진 치료까지!

•EM 발효액을 10배 희석한 용액에 행주, 도마, 식칼 등을 담가두면 유

해한균이억제되고살균효과도있다.

•김치통에 빨간 김칫국물 자국이 있을 경우 이 용

액에 하룻밤 담가두면 깨끗해지고 김치 냄새

도없어진다.

•간단한 설거지에도 발효액을 희석해 사용하

면손으로문지르기만해도뽀드득소리가날정

도로 깨끗하게 닦인다.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발효

액으로설거지하면주부습진치료에도도움이된다. 이

렇게사용한용액을배수구에그대로흘려보내면하수를

정화하고곰팡이도억제해주는일석이조의효과가있다.

•EM 발효액은 살림의 골칫덩이인 물때 박멸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씻

기 어려운 텀블러에 세제를 붓고 흔들어준 후 버리면 물때가 바로 제

거된다. 텀블러 외에도 욕실이나 샤워기 등 물때 제거와 싱크대 악취

제거에도효과만점!

•섬유유연제대신 EM 발효액 1~2컵을옷과함께넣어하룻밤불린후

세탁하면 기존 세제의 양을 절반 정도로 줄여도 와이셔츠의 깃이나

소매에낀때가말끔히제거되고, 옷감이부드러워진다.

임산부나 영유아, 강아지를 위한

천연 모기퇴치제

EM 발효액과 계피 우린 물의 비율을

3:7로 섞어서 분무기에 담는다. 여름철

에 모기가 다가오지 못하도록 몸에 직접

뿌리거나 주변에 뿌려둔다. 인체에 직접 뿌릴 때는 EM 용액

의 비율을 더 적게 사용해야 한다. 섞어서 사용하는 이유는

모기가 싫어하는 계피 알데하이드 향과 EM 용액 에스테르

향의 조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있다. 초파리, 바퀴벌레 등 벌

레 퇴치에도 효과적이다. 벌레가 자주 다니는 길목이나 초파

리가 꼬이는 음식물쓰레기 등에 뿌리면 화학약품 걱정 없이

냄새도 제거하고 벌레도박멸할 수있다.

피부에 민감한 사춘기 동생

EM 원액

(100mL)

, 녹차 우린 물

(100mL),

귤즙

(1개)

과 천일염 두 알을 섞어 빈 병에 넣으면 EM 천연 미스

트가 완성된다. 제조 후 하루 숙성해 사용하면 보습효과,

피부의 여드름균 억제에 도움이 된다.

•샴푸와 바디클렌저에 EM 발효액을 4:1로 섞어서 사용하거나 헹굴 때

물과희석한 EM발효액으로헹구면린스효과와보습효과가있다. 비

듬과탈모에도효과가있다.

•EM 발효액을 희석해 샤워 후 마지막으로 헹궈주면 아토피 등 피부질

환에효과가있다.

많은 사람을 충격과 분노에 빠뜨린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노케미족’이 우후죽순 생

겨나고 있다.

노케미족

(no-chemi)

이란

세제·치약 등 생필품이나 식품을 선택할 때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 사이에 핫

(?)

한 제품이 바로 ‘EM

(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미생물)

’이다. EM은 인체에 유용한 미생물들을 조합해 배양한 물질인데 화학적 성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고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천연 세제로 알려져 있다. EM은 우리 생활 전반에 사용하는 화

학제품을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만능 맥가이버 칼’과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향균, 살균, 악취 제거 등 효과도 있어 세제부터 화분 영양제까지 다용도로 쓰일 수 있다. 우리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환

경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EM.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일상생활속

교회가르침실천하기

2

만능세제 EM

구여진플로라(서울대교구 홍보국)

만능세제 ‘EM’

으로환경과건강을모두챙기자!

쌀뜨물EM발효액활용하기

01

03

04

02

❶ 2L 페트병에 신선한 쌀뜨물을 채우고 5cm정도의 공간을 비워둔

다. 쌀뜨물은 진한 첫물이 좋다.

❷ 쌀뜨물에 EM 원액

(소주잔 1컵)

을 붓는다.

❸ 2의 쌀뜨물에 설탕

(소주잔 1컵)

을 넣는다.

❹ 마지막으로 천일염

(티스푼 1/2T)

을 넣는다.

❺ 뚜껑을 잘 닫은 후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흔들어준다.

❻ 4~7일 정도 직사광선을 피해 따뜻한 곳에 두고 발효시킨다. 발효

되면서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2일에 한 번씩 뚜껑을 조금씩 살

살 돌려 가며 가스를 방출시킨다. 새콤달콤한 냄새가 나면서 가스

가 나오지 않으면 완성. 악취가 나면 실패한 것.

•상온에 얼지 않게 보관한다.

(10~35˚C)

•뚜껑을단단히닫아보관하고뚜껑을자주여닫지않는다.

(소분사용추천)

•EM 발효액 유통기한은 개봉 이후 한 달 이내, 열지 않았으면 3~4개

월 보관 가능하다. 물에희석한경우는 24시간이내사용해야한다.

쌀뜨물EM

만들기

EM발효액

사용시주의사항

재료: EM원액

(소주잔 1컵),

페트병, 쌀뜨물, 설탕

(소주잔 1컵)

, 천일염

(티스푼 1/2T)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는 오

는 9월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한국천주교회 230년

그리고서울’을주제로바티칸박물관에서특별기획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와 주

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이 지원하며, 보다 나은 전

시를 위해 서울역사박물관이 공동주관의 형태로 함

께합니다. 전시개막행사는오는 9월 9일바티칸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리는 미사로 시작됩니다. 염

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거행되는 이 미사에는 한

국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주교단과 교황청 관계자들

을 비롯해 국내·외 인사 등 다수의 내외빈이 함께

참례합니다. 국악반주로진행되는개막미사에서는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어린

이 합창단과 순교자현양회 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

을 만들어 낼 예정입니다. 개막미사 후 공식 가이드

를 통한 전시 관람이 진행되며, 다음날부터 염수정

추기경의 명의 본당인 성 크리소고노 성당에서 한

인 순례자들을 위한 미사가 봉헌됩니다. 교구 주관

부서인순교자현양위원회

(위원장정순택주교)

는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자생적인 탄생, 박해와 순교, 그

리고 사회 참여에 이르기까지 230년을 이어온 한국

천주교회의독특한역사를소개합니다. 이번전시는

종교역사를넘어한국역사의흐름안에남겨진한

국 천주교회의 발자취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땅에서도이루어지소서! 한국천주교회 230년그리고서울

안수진 세실리아(순교자현양위원회)

바티칸특별전개막행사

■ 9월 9일(토) 10시개막미사(성베드로대성전)

11시45분 전시관람(바티칸 박물관 브

라치오디카를로마뇨)

■ 9월 10일(일) 10시30분 한인 순례자들을 위한 미사

(성크리소고노성당)

순교자현양위원회가 전하는 한국 천주교회 230년 바티칸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