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음악의 역사, 이문근 신부님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 > 문화가 있는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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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음악의 역사, 이문근 신부님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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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5-12 15:00 조회1,0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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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명동대성당 대성전에서는 한국 최초로 가톨릭 성가집을 편찬한

 

이문근 신부님의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문근 신부님의 제자인 피아니스트 신수정 카타리나, 최규명 안드레아 신부,

 

폴리포니 현우회 기타합주단 등 30여 명의 연주자가 자리에 함께 하였으며,

 

이문근 신부님의 '주님을 찬미하라(Laudate Dominum), 사은찬미가(Te Deum)

 

명동대성당 로고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을 교감했던 성음악의 선구자, 이문근 신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이문근 신부님은 1918년 충북 단양에서 출생하셨다.

 

신학교를 마친 후 1944년 사제품을 받고 명동대성당 보좌로 사제 생활을 시작한다.

 

1947년 성신 대학(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로 임명되어 종교 음악을 강의한다.

 

서울대 음대 재학 시절, 신부님께 지도를 받았던 피아니스트 신수정 교수는 이렇게 회고한다.

 

"신부님께서는 언제나 조용하고 낮은 목소리로 말씀하셨고, 대놓고 칭찬은 안 하시지만 흡족해 하시는 마음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끔씩 혜화동 신학교로 레슨을 갈 때면 가득한 악보와 책 그리고 피아노가 있는 연구실은 마음을 가다듬게 하는 분위기였고, 매일 바흐의 평균율을 한 곡씩 치면 기도가 된다고 말씀하시던 게 아직도 귀에 남아 있습니다."

 

 

신부님은 1948년 최초 합창 성가집인 가톨릭 성가집을 편찬한다.

 

1949년 교회 음악의 발전을 위해 한국인 최초로 로마 교황청 음악대학원에 유학하면서

 

사제 음악가로서 전통적 전례 음악의 기틀을 마련한다.

 

귀국 후 1964년 가톨릭대학교 학장을 역임한다.

 

올해로 이문근 신부님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신부님은 우리 얼을 성음악에 적용시키기 위한 토착화에 힘썼다.

 

사목자로서도 자신의 직무에 충실했다.

 

신부님은 1980년 선종한다.

 

신부님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그분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신부님의 사랑이 오래도록 머무르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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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근 신부님의 유가족께서는

 

가톨릭 성음악의 보편화와 발전을 위한 신부님의 뜻을 기억하고자

 

신부님께서 생전에 사용하시던 피아노를 명동대성당에 기증하셨습니다.

 

기증된 피아노는 현재 서울대교구청 신관 앞 '파밀리아 채플'에 보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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