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피정 - 일상의 순교, 비움으로 채움 > 문화가 있는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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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피정 - 일상의 순교, 비움으로 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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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9-23 00:00 조회9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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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명동은 9월 23일(토), 2017년 네 번째 도시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도심 속 번잡한 삶에서 잠시 벗어나

스스로 고요해지기 위해 만들어진 시간인 ´도시피정´의 이번 주제는

‘일상의 순교, 비움으로 채움’이었습니다.








주임 신부님 말씀을 전합니다.

"두 달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세월은 참 빠릅니다.

정신없이 흘러가게 놔두어서는 안 됩니다.

나를 찾고, 신을 찾고, 이웃을 사랑해야 할 귀한 시간들입니다.


9월은 한국천주교회의 순교자의 달입니다.

순교는 겁나는 일입니다.

그러나 머리가 잘리는 순교가 아니라,

다른 의미의 순교를 묵상해보고자 오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자기를 이기고 비우는 힘이 바로 순교의 힘이고

그 비움의 끝에 신을 만나고

내 속에 마련된 비움의 공간에서 신과 친교하고

결국, 신의 사랑과 힘이 내게 채워지는 것이 순교의 기쁨입니다.


우리는 늘 이기려고, 가지려고 살아갑니다.

그러니 세상이 평화로울 수가 없고

진정한 나 자신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런 세상에서 벗어나, 세상과 나를 바라보면서

나를 비우고 나를 만드신 그분께

나를 그분의 도구로 쓰시도록 내어드리는 것이 순교이고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자아실현인 것입니다.


오늘 피정 속에 여러분들은

완전한 자기 비움으로 신의 도구가 된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부디 오늘 여러분들도 자신을 비우고

신의 손을 잡아볼 수 있는 첫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피정의 마음자세는 분심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분심을 놔두고 오늘 주제에 더 큰 집중을 하는 것입니다.


피정의 몸자세는 등을 곧게 펴고 몸에 힘을 빼고

심호흡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도시피정은 위령 성월인 11월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를 참고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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