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명동] 수익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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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29 00:00 조회6,925회 댓글0건본문
▲ 이세호(가운데) 신부가 김성훈(이 신부 왼쪽) 신부에게 음악회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고
노영심씨를 비롯한 문화분과 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명동본당 제공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본당(주임 고찬근 신부)은
꼬스트홀(문화관) 재개관 기념 음악회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교구에서 운영하는 화요일아침예술학교와 노비따스 음악학교에 전달했다.
명동본당 문화예술 담당 이세호 신부와 문화분과 위원들은
16일 11시 주일 미사에 앞서 명동대성당 제의실에서
교구 청소년국장 김성훈 신부에게 성금을 전했다.
명동본당은 5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실내악’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노영심(마리보나)ㆍ김정원씨,
기타리스트 이병우, 앙상블 시나위 연주회 등 다섯 차례 공연을 펼쳤다.
이날 성금 기부는 꼬스트홀 재개관 기념 음악회를
문화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공연으로 기획하고 연주자들의 재능 기부에 힘입은 결과다.
재단법인 서울가톨릭청소년회 소속인 화요일아침예술학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비롯해
특히 그리스도의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한
학생들의 꿈을 키워 주기 위해 2011년 개교했다.
노비따스 음악학교는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시설 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터전 마련을 목표로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에 2019년 개교를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한편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은 4개월간의 증ㆍ개축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450석 규모의 현대적인 공연 및 학술 행사장으로 재개관했다.
‘꼬스트’는 명동대성당을 설계하고 건축한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 꼬스트(1842~1896) 신부 이름이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 기사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