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 무기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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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02 17:00 조회16,743회 댓글0건본문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 무기한 중단
성주간 전례는 가톨릭평화방송TV와 유튜브로 생중계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4월 2일(목),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 재개는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무기한 중단하기로 하였습니다. 교구는 지난 3월 25일(수), 초중고 개학 시점에 맞춰 4월 6일(월)에 미사 재개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정부가 3월 31일(화), 학생들의 등교를 무기한 연기하며 온라인 개학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교구는 4월 1일(수) 교구 임시 사제평의회를 비상소집해 위 내용을 결정하고 아래와 같이 회의 결과를 정리하여 공지합니다.
1.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는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중단합니다.
2. 미사 재개를 전제로 했던 주님 부활 대축일 전 ‘일괄 고백과 일괄 사죄’는 취소됩니다.
단, 개별고백을 통한 부활 판공성사는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까지 유효합니다.
3. 성유 축성 미사는 사제평의회 위원만 참석하도록 합니다.
4. 성주간 전례와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신자분들께서는
댁에서 가톨릭평화방송(생방송)을 시청하시면서 전례와 미사에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① 4월 05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 : 낮 12시
② 4월 09일 성목요일 성유 축성 미사 : 오전 10시
③ 4월 09일 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 : 오후 8시
④ 4월 10일 성금요일 주님 수난 예식 : 오후 8시
⑤ 4월 11일 성토요일 파스카 성야 미사 : 오후 8시
⑥ 4월 12일 주님 부활 대축일 낮미사 : 낮 12시
5.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묵주기도를 바쳐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20년 4월 2일
주님과 함께
서울대교구장 추기경 염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