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전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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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26 15:25 조회16,519회 댓글0건본문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한국인 최초의 사제이자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성인'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21년을
한국 천주교회 차원의 희년으로 선포하고,
희년 기간은 2020년 11월 29일(대림 제 1 주일)~2021년 11월 27일(대림 제 1 주일 전날)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을 지내면서 대사의 은총을 얻을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전대사 조건을 안내합니다.
▣ 전대사 받는 조건
전대사의 통상 조건(고해성사와 영성체를 하고, 교황님의 지향에 따른 기도를 바친다)을 채우면서,
아래의 내용 가운데 하나를 실천한다.
① 교구장 주교가 지정한 성지와 성당 중에서 어느 곳이든 순례하고,
아래 안내된 희년 주요 행사 중 한 가지에 참여하기
또는 한국인 두 번째 사제 '하느님의 종'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와 주모경 바치기
◈ 교구장 지정 순례 성지(성당)
광희문 성지, 주교좌 명동대성당, 가회동 성당, 당고개 순교성지, 삼성산 성지, 새남터 순교성지,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절두산 순교성지, 종로 성당, 중림동 약현 성당, 동대문 성당, 수락산 성당,
수유1동 성당, 신내동 성당, 신천동 성당, 이문동 성당, 한강 성당
② 성 김대건 사제의 유해나 유물 앞에서 알맞은 시간 동안 경건한 묵상을 한 뒤
주님의 기도와 신경을 바치고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를 부르는 간구로 기도를 마칠 때
③ 노인, 병자, 그리고 중대한 이유로 집에서 나갈 수 없는 이들도 모두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되도록 빨리 세 가지 통상 조건을 채우겠다는 지향을 지니고,
김대건 성인의 상본 앞에서 희년 경축에 영적으로 자신을 결합시켜
자신의 기도와 고통, 또는 힘겨운 삶을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봉헌하기
▣ '하느님의 종'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 시성 기도문
지극한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느님,
최양업 토마스 사제를 보내 주시어
혹독한 박해로 쓰러져 가는
한국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셨으니
그 자애로운 은총에 감사하나이다.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사제는
굳건한 믿음과 불타는 열정으로
구만리 고달픈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방방곡곡 교우촌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신자들을 돌보는 데
온 정성을 다 바쳤나이다.
자비로우신 주님,
간절히 청하오니
최양업 토마스 사제를 성인 반열에 들게 하시고,
저희 모두가 그의 선교 열정과 순교 정신을 본받아
이 땅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몸 바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