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명동” -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 개관 기념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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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1-13 00:00 조회8,334회 댓글0건본문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과 문화융성위원회는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 개관을 맞이하여
클래식 명동 ‘신수정과 친구들’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파밀리아 채플은 세상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가고자 2014년 9월 개관되었습니다.
피아니스트 신수정,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예약 없이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ㆍ 일시 : 2014년 11월 27일(목) 오후 8시
ㆍ 장소 :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 (명동성당 오른편 신축건물 3층)
ㆍ 주최 :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ㆍ문화융성위원회
▣ 출연
Violin 김남윤
Cello 박상민
Baritone 박흥우
Piano 이진상, 신수정
▣ 프로그램
F. Schubert - Fantasy in f minor for 4 Hands, Op.103
(1797-1828) 네 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
F. Schubert - Sonatina for Violin and Piano in D Major, Op.137 No.1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 D장조
F. Schubert ? Fruhlingstraum 봄의 꿈
Standchen 소야곡
Die Forelle 숭어
Der Lindenbaum 보리수
F. Mendelssohn - Bartholdy Pianinto tbl_boardrio No.1 in d minor, Op.49
(1809-1847) 1st Mov. Molto allegro ed agitato
피아노 삼중주 d단조 제 1악장
▣ 프로필
피아노 신수정
신수정은 14세 때 서울시향과의 협연 데뷔 이후
런던 필하모닉, 베를린 체임버, NHK 심포니, KBS 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다.
제1회 이화 경향 콩쿠르와 동아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많은 상을 수상했던 그녀는
뮌헨 ARD 콩쿠르를 비롯해 쾰른, 도쿄, 더블린, 센다이 국제 콩쿠르,
그리고 UNISA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해왔다.
정경화, 야노스 스타커, 루지에로 리치,
주제페 디 스테파노, 니콜라이 게다, 세종 솔로이스츠 등과 협연하기도 했다.
서울대 음대 역사상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바 있는 그녀는
경원대 음대와 서울대 음대 학장을 역임한 후 2009년에 정년퇴임했다.
그녀는 서울예고와 서울대, 빈 국립 음악 아카데미를 졸업했고
피바디 음대에서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수학했으며,
정진우, 레온 플라이셔, 빌헬름 켐프 등을 사사했다.
바이올린 김남윤
김남윤은 1974년, 오랫동안 수상자가 없던 스위스 티보 바가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국제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치며 이후,
수많은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탁월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의 알리스툴리홀 등에서의 독주회를 가졌고,
대한민국 음악제,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음악제, 광복 50주년 기념음악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꾸준한 연주를 선보여왔다.
사라사테(스페인), 차이콥스키(러시아), 퀸 엘리자베스(벨기에)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난파음악상(1980), 음악 동아 올해의 음악상(1985), 옥관문화훈장(1995) 등에 이어
2008년에는 대한민국 예술원상 음악부분에서 수상함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기도 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경희대 교수 및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1993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첼로 박상민
1987년에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사상 최초의 최연소 종신단원으로 입단하여,
수년 간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많은 연주활동을 해온 첼리스트 박상민은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뒤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하였고,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백악관에서 연주한 바 있다.
링컨센터와 케네디 센터 등에서도 독주회를 가졌으며,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박상민은 미국에서 하트위크 여름 음악제 초빙교수, 로원 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국내에서는 코리안심포니의 수석단원으로 활동한 것을 비롯하여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대전시향 등과 협연하였고,
비르투오조 현악 사중주단, 예음 실내악단, 뉴 아시아 사중주단, 화음 실내악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바리톤 박흥우
바리톤 박흥우는 중앙대학교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유학하여
비엔나 국립음대의 성악과, 리트와 오라토리오과, 오페라과에서 수학하였다.
동아콩쿠르 1위 입상 후 도독, 비엔나 국립음대 재학시절부터
당시 공산권이었던 유고슬라비아와 그라츠 등에서 베토벤 9번 교향곡을 연주하였고,
비엔나 국립방송(ORF)합창단의 정단원 겸 솔리스트로
유럽 전역을 돌며 수많은 솔로 연주의 경험을 쌓았다.
비엔나에서 리골레토 주역 24회 등 독일 이태리등지에서 많은 작품을 주역 출연하였으며
귀국 후 독일가곡 중심의 독창회, 슈베르트 겨울나그네를 비롯한 독집음반 7종을 발매하였고
신작우리가곡 300여 곡을 50여 종의 음반에 녹음하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곡이 그의 목소리로 녹음되었다.
성결대 강의전임을 역임하고 서울대, 중앙대, 한양대에서 강의하였고,
수리오페라단과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의 음악감독과 가곡연구단체인 리더라이히의 대표를 맡고 있다.
피아노 이진상
지난 2009년 스위스 취리히, 방대한 필수 레퍼토리뿐 아니라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주어지는 연주회만 200개가 넘어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이진상은
한 대회에서 슈만상, 모차르트상 그리고 청중상까지 휩쓰는 유례없는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일찍이 국내에서도 서울예고 수석 입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입학 및
부산음악콩쿠르 대상 (문화관광부장관상), 중앙음악콩쿠르 1위 등을 연이어 석권하며
2001년 일본 센다이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의 2위 입상을 시작으로,
2005년 쾰른 국제피아노콩쿠르와 2008년 홍콩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 자랑스런 한국의 음악인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운파 임원식 재단에서 수여하는 ´운파 임원식 음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