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금)은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인 동시에 '사제 성화(聖化)의 날'입니다.

사제 성화의 날은 모든 사제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선한 목자로서 자신의 신원과 사명에 합당한 성덕의 중요성을 재발견하도록 격려하는 날로

미사와 기도, 강연 등을 통해 복음 선포자로서의 직무를 확인하고

사제직의 정체성과 사명에 걸맞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날입니다.

아울러 이날은 1996년에 서품되어 25년 동안 착한 목자의 길을 성실하게 걸어오신

스물두 분 신부님들의 노고를 축하하는 은경축 행사와 미사를 봉헌합니다.

은경을 맞으신 스물두 분 신부님들과 이 땅의 모든 사제들의 삶에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풍성하게 내리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사제 성화의 날 행사 관계로 상설 고해성사는 휴무이며,

　 당일 오전 10시 미사 후부터 오후 6시 미사 전까지 '대성전' 출입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