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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중구의회에 서소문 성지 서명운동 명부 전달
서울대교구는 한국 천주교 최대 순교 성지인 서소문 밖
네거리 일대를 성지순례 코스로 개발하는 등의 계획
이 담긴 「서소문 역사공원·순교성지 조성 사업」이 서울
시 중구 의회의 건립 예산 부결로 공사 작업 도중 중단
될 위기에 놓이자 7월 9일부터 16일까지 서명운동을 벌
였습니다. 이어 서울대교구는 「서소문 역사공원·순교성
지 조성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신자 15만 9447명의 서
명운동 명부를 중구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중구의회와 중구청이 협의와 협치를 통해 서소문 역사
공원 기념관 건립을 위한 구유재산 관리 계획안을 빨리
처리하고 임시회를 소집해 관련 예산을 통과시켜줄 것
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2월 첫 삽을 뜬 서소문 역사공
원 조성사업은 전체 예산의 20%를 부담하기로 한 중구
가 의회의 사업 심의 부결로 예산집행을 못하게 되면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이달 안에 예산이 통과되지 않으
면 9월부터 공사가 중단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서
명운동에 참여해주신 신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신자들
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 기억할 선종 사제
•1958년 8월25일 이복영 요셉 신부
(53세)
•2006년 8월23일박귀훈사도요한신부
(90세)
서울주보 게재신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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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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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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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주보 게재일로부터 2주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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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보게재신청안내
<행복학교 36.5>
는 광주 유일의 북한 이탈 주민 자녀들
을 위한 대안학교로, 여기에 다니는 학생들은 중국 등 제3국
에서 출생했습니다. 이곳은 한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
도입국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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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검정고
시를 통해 일반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
동안 별도의 학교 시설이 없어 교장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심리상담센터 일부를 학교로 사용해 왔습니다. 2016년에 설
립되어 많이 알려지지 않아 후원자가 거의 없는 탓에 도움이
절실했습니다.
지난 4월 23일자서울주보 ‘사랑의손길’에사연이소개됐
는데, 총 162명의 후원자께서 47,517,000원을 후원해주셨
습니다.
너무나도 기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드디어 학교가 마련
되었습니다. 광주대교구에서 교구 소유의 건물 한 층을 무상
으로 임대해 주셨고, 서울대교구 신자분들께서 사랑의 손길
을 통해 후원해주셔서 학교
공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모금된 후원금은 실내 인테
리어공사, 전기공사, 배관공
사 등의 비용으로 사용됐습
니다. 그리고 전기온수기와
식기 건조기, 사물함, 신발
장, 책꽂이를구입했습니다.
“많은 분의 기도와 관심
덕분에학교시설이마련되었
습니다. 여름방학을 끝내고
8월 28일부터새로운공간에서생활하게될학생들의행복한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곳이 학생들에게 행복한 공간이 되도
록, 꿈을이루어갈수있는공간이되도록노력하겠습니다. 도
움을주신모든분께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