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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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10. 명동대성당 소식
【 미사 참례 시 유의사항 】
▣ 미사 전 준비
ㆍ미사 참례자는 대성전 입장 전, 본당 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사전 조사장소에서 체온을 측정합니다.
ㆍ입장이 허락된 분들은 손 소독제로 소독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성전으로 입장합니다. 성전 안에서는 일정한
간격으로 표시해둔 지정석에만 앉습니다.
▣ 미사 중
ㆍ모든 신자는 미사 시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되
성체를 모시는 순간에만 마스크를 벗습니다.
ㆍ미사 중 회중이 함께하는 성가나 기도문 합송은
되도록 피하고 미사 경문 중 신자들의 응답 부분은
해설자가 대신하거나 가능한 한 조용히 응답합니다.
ㆍ성가는 부르지 않거나 필요에 따라 독창이나 오르간
연주로 대신합니다.
ㆍ미사 도중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였더라도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립니다.
ㆍ미사 중에 손을 잡지 않으며, 악수 등 신체 접촉을
피합니다(예: 평화의 인사 등).
ㆍ성체 분배에 앞서 사제가 큰소리로 “그리스도의 몸”
이라고 한 번 말하며, 신자들은 다 함께 “아멘”이라고
한 번 응답합니다. 개별 성체 분배 때에는 침묵 중에
각자 속으로 ‘아멘’ 합니다.
ㆍ봉헌과 영성체 행렬 시 앞 사람과 최소 1미터 이상
간격을 유지하며 이동합니다.
ㆍ성경과 성가책은 개인의 것만 사용합니다.
▣ 미사 후
ㆍ사용한 주보는 성당에 두고 가지 않고 가져갑니다.
ㆍ미사 후에는 다음 미사를 위해 방역 작업을 실시
합니다. 다음 미사 30분 전까지 대성전 출입을 통제
하오니 미사가 끝나면 빠른 퇴장을 부탁드립니다.
◉ 미사 재개에 따른 기타 방침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상설 고해소와 예비신자
교리학교 운영, 본당 제 단체의 모임과 회합, 외부
대관행사는 ‘계속 중단’됩니다.
【 2020년도 교무금 책정ㆍ납부 】
2020년 4월 30일(목) 현재, 본당 19,347세대 중
2,670세대만이 교무금을 책정하셨고, 이는 전체
대비 13.8%에 불과합니다. 2020년도 교무금 책정을
아직 못 하신 교우분들께서는 본당 사무실에 내방
하시어 책정ㆍ납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은행에서
자동이체 하시는 경우 교무금 책정을 먼저 하고
이체하셔야만 장애(납부자 확인불가) 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2020년 5월 성모 성월을 맞이하여
신자들에게 보내는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서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5월 성모 성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달은 하느님
백성이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향한 사랑과 신심을
더욱 각별히 온 마음을 다하여 표현하는 때입니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5월에 집에서, 가정 안에서 묵주
기도를 드립니다. 감염병의 세계적 확산으로 여러
제약이 있는 이때에 이처럼 가정 차원에서 드리는
묵주 기도는 영성적 관점에서도 우리에게 더욱더 소중
하게 다가옵니다.
따라서 저는 5월 한 달 동안 모든 이가 가정에서
묵주 기도를 드리는 아름다움을 재발견해 나가도록
제안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또는 여러 사람이 함께
묵주 기도를 바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여러분이
판단하여 어느 쪽이든 가능한 방식으로 묵주 기도를
바치면 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묵주 기도를
바치는 비결이 있습니다. 바로 기도의 소박함입니다.
따라 하기에 좋은 기도 형태들은 인터넷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저는 묵주 기도를 마칠 때 드릴 수 있는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문 두 가지를 여러분에게 전해
드립니다. 저 역시 5월 한 달 동안 여러분과 영적으로
하나 되어 이 기도를 바칠 것입니다. 여러분이 모두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이 서한에 기도문들을 첨부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의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얼굴을 다 함께 바라
봅시다. 이는 우리가 다시 한번 영적 가정으로 더욱
하나 되어 이 시련을 극복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을 위하여, 특히 가장 고통받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부디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큰 사랑을
담아 교황 강복을 보냅니다.
로마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전에서
2020년 4월 25일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프란치스코
☞ 상기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문>은
본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게시돼 있습니다.
인쇄물은 성당 사무실에 비치돼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가져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