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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홈페이지

(http://cc.catholic.or.kr

)

에서 지난 사연 및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기부는

소득공제 받으시는 분의 이름

으로 입금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정보및입금정보를알아야기부금영수증발급이가능합니다.

무통장입금후바로기부금영수증을신청해주세요.

인터넷신청:

http://cc.catholic.or.kr (

서울주보>사랑의손길>기부금영수증신청)

|

전화신청:

727-2034 천주교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 727-2510 바보의나눔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803-271075

(재)

바보의나눔

<2019년 11월2일~2019년 11월29일까지

위의계좌로후원해주시는후원금은

‘ACN 시리아’

을위해쓰여집니다>

시리아내전이발발하기전까지시리아의제2도시이며북

부 지역의 최대 도시인 알레포에는 20만 명의 그리스도인이

살고있었습니다. 전쟁이장기화되면서평생살아온집과일

터가폐허가되고,전기와물공급도원활하지않은곳에서폭

격과총탄을막기위해침대매트리스를창문에세워놓고생

활하는이곳사람들은더욱희망을잃고말았습니다. 8년넘

게 지속되는 전쟁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85%가 알레포를 떠

났습니다. 이제 남아 있는 그리스도인은 27,000명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들은 일자리를 잃은 데다 전쟁 전에 모아

둔돈도모두써버려극심한생활고에허덕이고있지만, 국제

기구와 구호 단체들의 지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

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톨릭교회와 여러 교회 단

체는이들을위해식량, 학비, 의약품지원등다양한분야에

서 힘쓰고 있는데, 그중 특별히 어린이들의 영양 공급을 지

원하는 ‘한 방울의 우유’

(Drop of Milk)

라는 사업을 펼치고 있습

니다. ‘한 방울의 우유’는 11세 미만의 그리스도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달 우유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알레포의 마리스

타 교육 수사회가 시리아 내전 초기부터 활동해 온 ‘블루 마

리스트’

(Blue Marists)

라는 자원봉사단을 통해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날 알레포에서 기본적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가정은 극소수입니다. 부모들은 마땅히 자녀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 우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기초 생필

품과 식량도 구하기 어려운 형편이라 비싼 우윳값을 감당

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한 방

울의 우유’는 알레포 어린이들에게 주된 영양 공급원이 되

어 주고 있습니다. ‘한 방울의 우유’는 2015년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치안이 안전한 지역에 배급 센터를 설치하여 쉽

게 우유를 배분받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11세 미만의

어린이 명단을 작성하여 모유 수유를 받지 못하는 아기에

게 특별히 영아용 우유를, 1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에

게는 가루우유 1kg씩 지급합니다. 매달 신생아 수와 이민

사정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있지만, 약 2,700명의 어린이

와 300명의 아기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교파를 초월하

여모든그리스도교가정의아이라면모두돕고있기에교

회일치적인사업이라고도할수있습니다.

“제 아이에게 귀한 우유를 먹일 수 있어 굉장히 기쁩니다.

너무 많은 고통을 받은 저희에게 ‘한 방울의 우유’는 정말로 큰

힘이됩니다.”

- 바실유세프

(수혜아동부모)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는 2017년부터

‘한 방울의 우유’ 사업에 재정 지원을 해 왔습니다. ACN은

이 밖에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래로 이곳에 남은 그리

스도인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캠페인을 진행 중입

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도 지난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

일과 9월 15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에 ACN이 주도

하는 기도 캠페인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

(Console My People)

에 함께 하시며 시리아를 위해 묵주 6천 개와 성모 마리아

이콘을축복하신바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이미 어린 시절의 평화로움

과 충만함을 잃어버린 알레포의 어린이들이 성장기 육체의 성

장과건강마저잃지않도록도와주십시오.”

- 나빌안타키의사(

블루마리스트)

박기석

사도요한신부

|

고통받는교회돕기ACN한국지부장

ACN시리아

7천년의역사를가진시리아는아름다운나라였습니다

「사랑의 손길」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바보의나눔’

,

‘가톨릭평화신문’

이 함께하는

국내외 원조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내외

가톨릭 사회복지단체를 후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