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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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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지난 2016년 11월 13일 ‘자비

의 희년’ 폐막 미사 강론과 11월 20일 교황교서 ‘자비와

비참’을 통해 그리스도 왕 대축일 전

(前)

주일인 연중 제33

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

(World Day of the Poor)

로 정하셨

습니다. 교황님께서는전세계그리스도인공동체가가장

작고 가난한 이들에 대한 예수님 사랑의 구체적 징표가

되기를바라며이주일을정하셨습니다.

우리가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고 사랑의 징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가난한 이들에게 사랑의 모범이 되신 예수님

을 믿고 따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이들의 행

복을 세상에 선포한 분입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

한사람들! 하늘나라가그들의것이다.”

(마태 5,3)

또아버지

하느님은 언제나 가련한 이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시는

(시편

34,7)

분입니다. 교회는이렇듯언제나가련한이들의부르

짖음을중히여겨왔습니다.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을 지내며, 우리 교회의 관심과 가

르침에 따라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는 그리스도인의 실천

을안내해드립니다.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미사’ 참여:

매월 마지막주 목요

일오후 7시, 명동대성당

■가난한 이들을 위한

‘대림절 저금통’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모금

참여

■본당 예산 가운데 사회사목 분야

자선찬조금

을 통한 지역

내가난한이들을위한지원

도시락, 반찬 나눔:

독거노인, 저소득층, 조손 가정 대상, 반

찬 지원

(최소한의 식사 제공, 결식에 대한 불안감 해소)

, 재가 방문

(대화를

통한 정서적지원)

주거 환경개선 활동:

본당 내 재능 기부자들을 모집해 가난

한이들의거주환경개선활동

(화장실, 도배, 장판교체, 방충망교체등)

본당 신자, 주일학교 청소년, 청년 이웃돕기:

저소득 계층

생계비, 생활필수품 지원, 한 부모 가정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멘토링, 독거노인말동무, 집안청소, 김장나눔등

■독거노인, 소외 계층이 함께하는 피정, 취약 계층을 위한

지순례, 나들이여행, 노숙인무료급식봉사단 운영

이 밖에도 본당 상황에 맞게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만남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난한 이들을 만나

눈을 맞추며, 따뜻이 안아 줄 때 우리는 가난한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가난한 예수님을 따르는 참 제자가 될 것

입니다.

“누구든지 세상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 형제

가 궁핍한 것을 보고 그에게 마음을 닫아 버리면, 하느님

사랑이 어떻게 그 사람 안에 머무를 수 있겠습니까? 자녀

여러분, 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

(1요한 3,17-18)

가난한이를위한실천문의:

727-2238 서울대교구사회사목국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제1차세계가난한이의날(

World Day of the Poor)

행복

하여라,

마음

이가난한사람들!

하늘나라

그들의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