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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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월 1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는 세계
평화의 날 담화 ‘하느님과 함께 하는 평화, 모든 피조물
과 함께 하는 평화’를 발표하셨습니다. 이 담화는 교회
에서 환경 문제만을 주제로 다룬 첫 번째 문헌으로 한국
천주교 안에서 창조질서보전운동을 촉발시켰습니다.
서울대교구는 1991년부터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
활실천부를 중심으로 환경운동을 시작하였고, 2000
년 10월에는 환경사목위원회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리
고 2015년 6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회칙 「찬미받
으소서」를 반포하셨습니다.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로
마 8,22) 있는 지구를 돌보기 위한 이 회칙은 교회 환경운
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창조질서보전운동의 공식
적인 지침서입니다. 환경사목위원회는 교회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신자들이 생활 속에서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더 깊이 깨닫고 생태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환경사목위원회는 교
육활동, 조직활동, 연대활동, 연구활동, 그리고 즐거운
지구살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교육활동
본당 사목위원 및 구반장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실
시하고, 생태사도직 활동가 양성을 위한 ‘생태영성학교’
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생태 관련 주제들을 논의
하는 ‘가톨릭에코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
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생태교육
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직활동
본당 사목협의회 안에 환경분과가 설립되도록, 그리
고 생태사도직 단체인 ‘하늘땅물벗’이 확산되도록 노력
하고 있습니다. ‘하늘땅물벗’은 1991년부터 시작되었
으나, 공식적으로는 2016년 10월 4일에 창립되었고,
2017년 2월 1일에 서울대교구에서 평신도 사도직 단체
로 인준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더 많은 본당에서 하늘
땅물벗이 조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고등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기자단을 조직하여 운
영하고 있습니다.
연대활동
‘종교환경회의’를 통한 이웃 종교와의 연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운동’과 같은 시민환경단체와의 연
대, ‘원전 하나 줄이기’를 통한 서울시와의 연대, ‘한일
탈핵 순례’같은 국제 연대 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연구활동
생태신학과 생태영성에 관한 서적을 번역 출판하고,
사목자들이 생태사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자료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지구 살리기 운동
태양 에너지 사용을 위해 본당과 가정에 햇빛발전소
및 태양광 설치를 권고하고 있으며, 에너지 안식일 실
시,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줄이기, 물 아끼기, 폐식용
유 재활용 등을 연중 캠페인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회사목국
기획특집
사 회 사 목 국
환경사목위원회
문 의: 727-2272 환경사목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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