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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열
베드로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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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목연구소소장, 시노드교구실무자
제16차세계주교시노드의새로운단계:
대륙별단계
시노드 특집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의 두 번째 준비 단계인 대륙
별단계가진행되고있습니다. 지금까지진행된교구단
계
(교구및주교회의)
를통하여, 우리교구를비롯한전국 16
개의 교구가 교구 종합문서를 제출했는데, 이를 종합하
고 식별하여 한국 교회 차원의 시노드 국가 종합문서를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이 문서가 교황청 시노드 사무처
에제출되었습니다.
이렇게 세계 각국에서 제출한 종합 의견서의 내용을
교황청 시노드 사무처는 일련의 사안들과 개별 의견들
로 분류합니다. 주교회의, 동방교회, 세계 남녀수도회
장상연합회와기타축성생활연합회, 교황청부서등의
주제에따라나누는것입니다. 그리고이를바탕으로대
륙별단계를위한 ‘1차의안집’을작성합니다.
‘1차 의안집’의 작성을 위해 하느님 백성 전체를 대표
하는사람들이모여모임을진행합니다. 이것은교구단
계를반복하는것이아닙니다. 이과정은여전히시노달
리타스 교회적인 과정입니다. 왜냐하면 교구 단계와 마
찬가지로 하느님 백성의 제안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
는 것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성령 안에서, 성령과
함께 식별하며 교구 단계를 통해 드러난 성령의 이끄심
을 더욱 명확하게 식별하여 드러내는 과정이기에 본질
적으로 같은 흐름 안에서 이어지는 과정이라고 하겠습
니다. 이 작업을 위해 선발된 이들은 로마에 함께 모여
침묵 속에서 기도하고 식별하며 토론과 논의 과정을 거
쳐문서를작성합니다. 그리고여러위원회의검토과정
을 거쳐 ‘1차 의안집’을 마련합니다. ‘1차 의안집’은 대륙
별 단계에서 시노달리타스 논의를 촉진시키는 핵심 주
제가 될 것입니다. 또한 대륙별 단계는 문화적 식별 단
계입니다. 대륙별로 진행되는 세계주교시노드 준비 모
임을 통해 교황청 시노드 사무처가 ‘1차 의안집’을 기반
으로하여대륙별차원에서시노드안에울려퍼진하느
님 백성의 목소리와 성령의 이끄심을 식별하는 것입니
다. 왜냐하면같은표현이더라도문화적상황에따라이
해가 다르고, 우선순위가 다르고, 표현이 다르고, 실제
로접근하고실천하는방식이다를수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대륙별단계는보편교회와지역교회간의소통
이며, 참여하여친교를이루며교회사명을수행하는시
노달리타스단계가됩니다.
문화적 식별 단계인 대륙별 단계를 통해 총 7개의 최
종 문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5개 대륙의 주교
회의
(아시아, 유럽,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 오
세아니아)
와 북아메리카 그리고 중동 지역으로 구분됩니
다. 최종 문서를 작성하는 구분에서 볼 수 있듯이, 아메
리카 대륙을 남과 북으로 구분하고 같은 아시아이면서
도 중동 지역을 구분하는 이유는 문화적 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번 시노드는 하느님 백성이 함께
대화하고 참여하기 위해 교회 안에 울려 퍼지는 성령의
이끄심을끊임없이경청하고식별하는여정으로이어집
니다. 대륙별단계로이어지는시노드여정을통해우리
교구가시노달리타스를배우고익히며실현하는은총을
누릴수있도록많은관심과기도를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