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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빼곡히들어선은평뉴타운한가운데위치한 ‘성

가소비녀회’. 수녀원 입구에 들어서자 서울 도심에 이렇게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운풍경이펼쳐집니다. 고즈넉한옛건물들과어우러

진 고목들이 장관을 이루어 보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

는느낌입니다.

수녀원 안쪽으로 들어가니 왼쪽으로 ‘길음안나의집’ 건물

이 보입니다. 성가소비녀회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1977년,

무의무탁한 어르신들을 무상으로 돌보는 양로원으로 시작

했습니다. 이후 시대적 변화에 따라 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따라운영되는노인장기요양기관으로전환하였습니다.

그리스도사랑과어르신섬김을목적으로하는이곳은다

양한비전을제시합니다.

첫째,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들과 한 가

족을이루어서로사랑하고

정성스럽게 섬김으로써 어

르신들이평안하고행복한여생을보낼수있도록돕습니다.

둘째, 중증노인성질환을지닌어르신들이정서적으로안

정되고, 신체적·정신적건강을유지할수있도록돕습니다.

셋째, 다양한여가활동을통해어르신들이노후를안락하

고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삶

을긍정적으로통합하고영원한삶에대한계획으로희망과

기쁨을만들어가도록돕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장기요양보험 1~4시설 등급을 받은 어르

신 60명이 생활하고 계십니다. 6·25전쟁 때 북한의 가족들

과 헤어진 뒤, 홀로 남한에서 옷 장사를 하며 살아오신 김

복순

(가명)

할머니. 현재는 시력을 거의 잃어 앞을 잘 볼 수

없고 아무도 찾아오는 이가 없지만, 수녀님들과 선생님들

께서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십니다. 파킨슨병을 앓으며 성

당 근처를 배회하는 행려자였던 이순희

(가명)

할머니. 본당

수녀님의 소개로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지금은 시설장 수

녀님의보호아래안정된생활을하고계십니다. 이분들외

에도 치매, 중풍 등 질병으로 인해 자녀와 함께 살기 어려

운 분들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어머니께서 하느

님의 보살핌 속에서 삶을 마무리하게 돼서 얼마나 큰 축복

인지 모르겠어요. 제 몫을 대신해 어머니를 돌봐주시는 요

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를 뵈러 온 자녀

분께서행복한미소를지으며말씀하십니다.

이곳에서생활하시는분

들이 점점 고령화가 되고,

대부분지병이있으셔서낙

상사고 위험이 큽니다. 그

렇기때문에높낮이가조절

되는 침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노후화된 침대가

많은 탓에 어쩔 수 없이 좌

식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잠자리에서 일

어나고앉는일이여간힘든것이아닙니다. 그때문에요양

원의노후화된침대를교체하려합니다. 어르신들께서하느

님의 은총 속에서 여생을 평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후원자

여러분들께서많은도움주시기바랍니다.

김지선

레지나 |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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