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4일
5
사회사목국
기획특집
카리타스 CARITAS는 사랑愛, 애덕愛德, 자선慈善이
라는 뜻의 라틴어이며, 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의 계명인 하
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행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사
랑의 실천인 카리타스는 말씀선포, 전례거행과 더불어 가
톨릭교회의 임무 중 하나입니다. 또한, 사랑의 실천은 다
른 사람이나 단체, 기관에 맡겨도 되는 일종의 복지 활동
이 아니라 교회 본질의 한 부분이며, 교회의 존재 자체를
드러내는 데에 필수적인 표현입니다.
(교황회칙 ‘하느님은 사랑이
십니다’ 중 발췌)
그렇기에 가톨릭교회 안에서의 카리타스는
‘개인적’으로도, ‘공동체적’으로도 실현되어야 할 것입니
다. 사회복지법인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Caritas Seoul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에 속해있습니다. 서울가
톨릭사회복지회는 ‘사회 속의 교회’로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1976년김수환추기경님이설립하였으며, 모두가인
간으로서의 품위와 권리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
력하고있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미션인 “우리는 모든 사람들
이 가장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헌신합
니다”를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4개의 비전하에 사
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①가난하고 소외된 이
웃과 함께하는 교회 사회복지기관, ②본당 중심의 지역사
회 발전을 지향하는 교구 사회복지회, ③미래 사회복지를
선도하는 전문 사회복지기관, ④함께하는 모든 이들과 소
통하고연대하는네트워크기관.
이러한 미션과 비전을 바탕으로 하여 서울가톨릭사회복
지회는본회에소속된서울지역내260여개사회복지시설,
230여 개 본당, 14개 분야별 협의회를 통해 가톨릭 사회복
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60여 개
의 사회복지시설은 서울대교구 평신도
(사립)
단체 인가와 사
회사목국인가를받은수도회운영시설을포함하여, 서울가
톨릭사회복지회의직영, 수탁, 등록시설들로구성되어있습
니다. 전체분야별소속시설목록은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홈페이지
(caritasseoul.or.kr/bokji)
에서열람가능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017년도 사목교서로 ‘새로운 시
대, 새로운 복음화: 미사는 새로운 복음화의 중심’을 발표
하였습니다. 이에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속한사회사목
국도 교구와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2017년도 세부사목지
침을 정하였고,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또한 연장 선상에
서 올해 사목 방향과 주제, 성구를 아래와 같이 선정하여
이러한방향성에집중하고사회복지현장에서실현하고자
주력하고 있습니다.
(주제: “참다운 공동체, 진정한 형제애, 살
아있는 몸” / 성구: “빵은 하나이고 우리 모두가 그 한 덩어리의
빵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이니 비록 우리가 여럿이지만 모두 한
몸인것입니다.”(1코린 19,17) / 슬로건: “우리는참다운공동체
로써진정한형제애를나누는살아있는몸입니다.”)
또한, 가톨릭교회의 사회복지는 육체뿐 아니라 영혼의
돌봄까지 지향하기에 이러한 카리타스의 정체성을 나타
낼수있는영적돌봄리더십
(SCLP)
교육사업, CS
(Caritas Seoul)
영성에 기반한 노인통합사례관리 사업, CS
(Caritas Seoul)
생
명존중 자살예방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가톨
릭사회복지회는 이와 같은 중점사업 진행을 통하여 카리
타스 사회복지 정체성을 견고히 확립하고, 현대사회와 행
정체계 안에서 복음 선포를 해나갈 것이며, 전인적 돌봄
이라는비전을제시해나갈것입니다.
사회사목국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홈페이지:
www.caritasseoul.or.kr/bokji페이스북:
www.facebook.com/caritasseoul문 의: 776-1314
|
팩 스: 754-5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