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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주임 고찬

근루카신부)

은가톨릭문화를통한복음화를

위해 그동안 ‘문화가 있는 명동’이라는 주제

로다양한장르의문화공연과 ‘도시피정-마

음쉼’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평화를선물해왔습니다.

그동안 ‘문화가 있는 명동’은 도시피정뿐

만 아니라 3월 이해인 수녀님의 시 음악회,

8월 교황 방한 1주년 기념 음악회와 성탄을

맞이하여명동캐럴등의다양한문화행사를

통해 명동대성당을 찾는 많은 신자들에게

따듯한추억을선물해왔습니다.

도심 속 문화를 통한 복음 선포의 역할에

보다 더 충실히 하고자 명동대성당은 문화

관 꼬스트홀을 리모델링하여 재개관하였습

니다. 꼬스트홀은지난2002년기존성당문

화관과 성물판매소가 있던 별채를 개조한

것으로, 명동대성당을 설계하고 건축한 파

리외방전교회꼬스트

(1842-1896)

신부의이

름을기려서 ‘꼬스트홀’로명명되었습니다.

재개관하는 꼬스

토홀의 총 좌석 규모

는 450석이며 앞으

로 다양한 음악 공연

과 세미나, 심포지엄

등학술및종교행사

등으로 운영될 계획

입니다. 또한 재개관

하는 꼬스트홀은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위

해 이전과 비교하여 음향 시설, 좌석, 조명

등 실내 인테리어가 한층 보완되었으며 더

욱현대적으로꾸며졌습니다.

명동대성당은 꼬스트홀의 재개관을 기념

하여 5월14일

(일)

오후 7시에 <강동석과 함

께하는 실내악 공연>, 17일

(수)

오후 7시30

분에 <노영심의이야기피아노>, 22일

(월)

후 7시30분에 <이병우의 기타로 드리는 기

도>라는 프로그램으로 음악회를 개최합니

다. 이번음악회는한국의상업중심지인명

동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명동대성당을

찾는 사람들이 마음의 활기를 얻고 평화를

얻게되길바라는희망이담겨져있습니다.

또한 음악회에 앞서 성모성월을 맞아 지

난5월6일

(토)

오후4시에도시피정-마음쉼

‘당신의 이름을 부른 것만으로도’라는 주제

로 세상 모든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의 삶

을묵상하는시간을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문화가 있는 명동을 통해 펼쳐질

다양한 문화행사와 도시피정-마음 쉼에 많

은관심을부탁드립니다.

•대관및행사문의:

774-1784

(내선2214)

·

신청방법:

홍보국홈페이지

(http://cc.catholic.or.kr)

접속- [알림마당] - [본당소식기사접수]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재개관기념음악회개최

명동대성당

박선주

레지나

(명동대성당문화분과위원)

신대방동성당

(주

임 송경섭 베드로 신

부)

에서는 부활 축

하 사진전 <겨우

내 모아둔 햇살 폭

죽처럼 터트리며>

를 부활 대축일부

터 한 달 동안 성전

계단 ‘벽화랑’에서 전시합니다. 저희 본당에

는 인문학을 공부하며 여행을 하고 사진을

찍는 ‘인문·여행·사진’, 약칭 ‘인·여·사’가 홍보

분과소속동아리로활동하고있습니다. 3년

전 당시 주일학교 자모회장

(박정랑 소화데레

사)

의 제의를 받아들여, 주일학교 자모회와

본당의봉사자들이동아리구성원이되었습

니다. 그런데사진은기술만이아니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들어가야 하지요. 그래서

인문학을 공부하고 삶의 길과 실제 여행길

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고민하

고의견을나누고사진을찍곤했습니다. 매

달 두 번씩 갖는 모임에서 사진뿐만 아니라

책을 읽고, 시를 낭송하면서 지금은 시낭송

가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인문적 소

양이높아지고있습니다.

‘벽화랑’은 본당의 규모가 크지 않아 전시

공간 마련을 고민하던 차에 미사를 마치고

내려가는 성전 계단 길에 전시용 노란 조명

을달아만들게되었습니다. 지난성탄대축

일에 ‘인·여·사바람나다’라는주제로첫사진

전을 가졌었는데, 부활 대축일에는 노란 폭

죽을 선물하자고 다시 의견을 모았습니다.

사순 기간 동안 이천 산수유 마을로 출사를

갔고 겨우내 모아둔 햇살이 폭죽처럼 터지

는 산수유꽃을 가득 담아왔습니다. 드디어

부활 성야에 산수유 노란 별꽃들이 어둔 ‘벽

화랑’을밝혔습니다. “와~내마음에봄이들

어와요.”, “부활 선물로 정말 어울립니다.”

“보는것만으로도기분이좋아지네요.” 이구

동성으로환호와감탄이이어졌습니다.

‘인·여·사’는함께공부하며사진찍기를원

하는 형제자매를 비롯한 비신자 모두를 환

영합니다. 5월14일까지전시하니다른본당

의 신자들께서도 관람오세요. 친절히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인·여·사’의포토스토리 2

“겨우내모아둔햇살폭죽처럼터트리며…”

신대방동성당

류정호

테레로사

(신대방동성당홍보분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