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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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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바보의나눔
<2019년 6월1일~2019년 7월5일까지
위의계좌로후원해주시는후원금은
‘ACN
(수단)
수단코스티와라박의임시학교’
를위해쓰여집니다>
이집트의나일강을거꾸로거슬러올라가면수단의수도
하르툼이 있습니다. 나일강은 이곳에서 두 갈래로 나누어
지는데, 그중 백나일강을 따라 남쪽으로 300km 떨어진 곳
에성바오로성당과성조세핀바키타성당이있습니다.
사실 이 두 본당은 하르툼 대교구의 코스티 사목구에 속
해 있으며 그 담당 지역은 남수단과 수단 사이의 국경지대
입니다. 이 지역 신자의 80% 이상이 남수단 출신이며 더욱
이 대부분 난민입니다. 수단으로 피난 오는 남수단 사람은
대부분이 25세 이하 청년들과 아이들입니다. 이들 중 일부
는 난민 캠프에 살고 다른 일부는 빈민가에서 생활합니다.
이들은수단국민과비슷한수준에서직업이나교육의기회
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렵고 소외된 이들에게
교육의기회를제공하고자성바오로성당과성조세핀바키타
성당에서유치원을포함한임시학교를설립했습니다.
흔히 아프리카 빈곤 지역의 건물이 그러하듯 흙바닥 위
에 콘크리트 벽으로 지은 단칸방 같은 교실과 벽돌을 투박
하게 쌓아 올리고 모자란 부분은 대나무로 벽을 설치한 공
간 등에서 남수단을 떠나온 난민 학생들과 수단의 가난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열악한 시설로 인해
화장실에서 풍기는 악취는 물론 앉을 의자도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두 본당에서 코스티와 라박 지역에 세운 학교
의 학비가 인근의 사립 학교보다 낮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곳 부모들은 아이들의 학비를 대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70%에 달하는 물가 상승률은 물론 반정부 시위
로 인하여 정부가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불안정
한국가상황도큰문제가되고있습니다.
다음 학년도의 등록된 학생 수는 두 학교 모두 2,500명
정도 됩니다. 이 아이들의 앞날을, 미래의 촛불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코스티 사목구 주교 대리 다니엘 애
드윅 마르코 커 신부가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를통해도움의손길을요청했습니다.
마르코 커 신부는 “우리 학생들을 잘 양성하기 위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큰 과제입니다. 대나무 벽이나
진흙을 덧발라 지은 건물 대신 튼튼한 지붕이 있는 교실을
세우려합니다”라고전했습니다.
종이, 복사기 등 수업에 필요한 비품과 교과서 구입도
시급합니다. 수단 정부는 교육부를 통해 매년 새 교과과정
을공포하는데, 새교과서를사들여야하는것은물론변동
과목에 따라 교사들에게도 별도의 훈련 과정이 필요합니
다. 해마다늘어나는학생의수만큼계약교사와직원의수
도증가하고있지만, 방학기간에는학교에수입이없어인
건비를힘들게충당하는실정입니다.
마르코 커 신부는 “겸손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자비와 지
원을청합니다. 또한, 하느님께서사랑과자비의손길로저
희를보살펴주시기를빕니다”라고요청했습니다.
박기석
사도요한신부
|
고통받는교회돕기(ACN)한국지부
ACN
(수단)
수단코스티와라박의임시학교돕기
「사랑의 손길」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와
‘바보의나눔’
,
‘가톨릭평화신문’
이 함께하는
국내외 원조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내외
가톨릭 사회복지단체를 후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