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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홈페이지

(http://cc.catholic.or.kr

)

에서 지난 사연 및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기부는

소득공제 받으시는 분의 이름

으로 입금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정보및입금정보를알아야기부금영수증발급이가능합니다.

무통장입금후바로기부금영수증을신청해주세요.

인터넷신청:

http://cc.catholic.or.kr (

서울주보>사랑의손길>기부금영수증신청)

|

전화신청:

727-2034 천주교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 727-2510 바보의나눔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803-271075

(재)

바보의나눔

<2019년 6월1일~2019년 7월5일까지

위의계좌로후원해주시는후원금은

‘ACN

(수단)

수단코스티와라박의임시학교’

를위해쓰여집니다>

이집트의나일강을거꾸로거슬러올라가면수단의수도

하르툼이 있습니다. 나일강은 이곳에서 두 갈래로 나누어

지는데, 그중 백나일강을 따라 남쪽으로 300km 떨어진 곳

에성바오로성당과성조세핀바키타성당이있습니다.

사실 이 두 본당은 하르툼 대교구의 코스티 사목구에 속

해 있으며 그 담당 지역은 남수단과 수단 사이의 국경지대

입니다. 이 지역 신자의 80% 이상이 남수단 출신이며 더욱

이 대부분 난민입니다. 수단으로 피난 오는 남수단 사람은

대부분이 25세 이하 청년들과 아이들입니다. 이들 중 일부

는 난민 캠프에 살고 다른 일부는 빈민가에서 생활합니다.

이들은수단국민과비슷한수준에서직업이나교육의기회

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렵고 소외된 이들에게

교육의기회를제공하고자성바오로성당과성조세핀바키타

성당에서유치원을포함한임시학교를설립했습니다.

흔히 아프리카 빈곤 지역의 건물이 그러하듯 흙바닥 위

에 콘크리트 벽으로 지은 단칸방 같은 교실과 벽돌을 투박

하게 쌓아 올리고 모자란 부분은 대나무로 벽을 설치한 공

간 등에서 남수단을 떠나온 난민 학생들과 수단의 가난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열악한 시설로 인해

화장실에서 풍기는 악취는 물론 앉을 의자도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두 본당에서 코스티와 라박 지역에 세운 학교

의 학비가 인근의 사립 학교보다 낮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곳 부모들은 아이들의 학비를 대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70%에 달하는 물가 상승률은 물론 반정부 시위

로 인하여 정부가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불안정

한국가상황도큰문제가되고있습니다.

다음 학년도의 등록된 학생 수는 두 학교 모두 2,500명

정도 됩니다. 이 아이들의 앞날을, 미래의 촛불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코스티 사목구 주교 대리 다니엘 애

드윅 마르코 커 신부가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를통해도움의손길을요청했습니다.

마르코 커 신부는 “우리 학생들을 잘 양성하기 위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큰 과제입니다. 대나무 벽이나

진흙을 덧발라 지은 건물 대신 튼튼한 지붕이 있는 교실을

세우려합니다”라고전했습니다.

종이, 복사기 등 수업에 필요한 비품과 교과서 구입도

시급합니다. 수단 정부는 교육부를 통해 매년 새 교과과정

을공포하는데, 새교과서를사들여야하는것은물론변동

과목에 따라 교사들에게도 별도의 훈련 과정이 필요합니

다. 해마다늘어나는학생의수만큼계약교사와직원의수

도증가하고있지만, 방학기간에는학교에수입이없어인

건비를힘들게충당하는실정입니다.

마르코 커 신부는 “겸손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자비와 지

원을청합니다. 또한, 하느님께서사랑과자비의손길로저

희를보살펴주시기를빕니다”라고요청했습니다.

박기석

사도요한신부

|

고통받는교회돕기(ACN)한국지부

ACN

(수단)

수단코스티와라박의임시학교돕기

「사랑의 손길」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바보의나눔’

,

‘가톨릭평화신문’

이 함께하는

국내외 원조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내외

가톨릭 사회복지단체를 후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