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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5일 토요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 마 근교 또르 베르가타 대학에서 열린
‘새로운신앙여정운동’ 또는 ‘초대교
회 공동체 운동’으로 불리는 네오
까떼꾸메나도설립 50주년기념미
사
에 참석하였다. 135개국 약 15
만 명의 신자들이 함께하였으며, 한국
에서도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을 비롯
한 270여 명의 신자가 참가하였
다. ‘네오까데구메나도 길’은
단계적 교리 교수를 통하
여 신앙성장을 통한 새로
운 복음화와 새 세대의 신
앙전수를위한것이다.
로마에 방문한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은 5월 3일 목
요일
비테르보 절벽의 성모
(Maria Santissima ‘ad Rupes’)
성지
를 방문
하여 절벽의 성모님과 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
황의전구를청하며한반도의평화를위해기도하였다.
5월 6일 부활 제6주일 염수정 추기경은 로마 한인
신학원에 위치한 로마 한인 본당
(주임: 정의철 신부)
에서 교
중미사를 집전하였다. 이날 미사에는
한국전쟁에참전
한 이탈리아인 에밀리오 도나또니
(Emilio Donatoni)
의 가
족들도 미사
를 함께 드렸다. 1925년생인 에밀리오 도
나또니는 2년 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한국을
그리워하며 자주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했다고 한
다. 염 추기경은
가족들에게 감사
의 말씀과 함께 가족들에게 강복을 주었다.
미사 후에는
‘평화의 모후’
(Regina Pacis)
성모상과 목자
의 길
(Via Pastoris)
축복식
이 있었다. 이 성모상은 비테르
보의 발렌타노 지역에 있던 한국 수도 공동체인 프란
치스코 전교 봉사회 이탈리아 분원에 모셔져 있던 것으
로 2007년 한국의 한 신자가 봉헌하였는데, 여러 어려
움으로 2015년 분원이 문을 닫게 되면서 로마 한인신
학원에 맡겨졌다. 그동안 이 성모상을 모실 마땅한 자
리를 찾지 못하다가, 지난 4월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
의 집에서 열린 역사적인 남북 정상의 만남을 기념하
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하여 ‘평화의 모
후’
(Regina Pacis)
라는 호칭을 성모님께 새로 봉헌하고
한인신학원 내에 새로 조성된 목자의 길에 모시게 되었
다.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의 도움
이 간절한 이 시기에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께 의탁하
고 끊임없이 기도할 것을 당부하였다.
비테르보절벽의성모성지방문
‘평화의모후’성모상축복식
한국전참전용사에밀리오도나또니의
가족들과함께